찰스 스펄전 – 매일 묵상

[6/23] 내 안의 치우침을 돌아보라 - 호세아 7:8

FaithAura 2025. 6. 23.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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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라임이 여러 민족 가운데에 혼합되니 그는 곧 뒤집지 않은 전병이로다 (호세야 7:8)

 

뒤집지 않은 떡은 한쪽은 익지 않았습니다. 에브라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닿지 않은 부분이 많았습니다. 부분적인 순종은 있었지만, 여전히 많은 반역이 남아 있었습니다.

뒤집지 않은 전병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향해 묻습니다.
“너는 온전히 나에게 익어 있는가? 아니면 한쪽만 익고, 다른 쪽은 아직 덜 익은 전병처럼 반쯤만 내 것인가?”

 

뒤집지 않은 떡은 한쪽은 익지 않았습니다. 에브라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닿지 않은 부분이 많았습니다. 부분적인 순종은 있었지만, 여전히 많은 반역이 남아 있었습니다.

 

에브라임은 하나님을 어느 정도 따르는 듯했지만, 중심 깊숙이에서는 불순종과 자만, 세속성과 우상숭배가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한쪽은 종교적 열심으로 타오르지만, 다른 쪽은 차갑고 미숙한 상태로 남아 있었던 것입니다.

이 비유는 오늘날 우리의 모습에도 너무나도 정확히 적용됩니다.

  • 예배는 열심이지만 가정에서는 무관심하지 않은가?
  • 교회에서는 성도 같지만 일터에서는 세상 사람처럼 살고 있지는 않은가?
  • 성경 지식은 많지만, 실제 삶에서는 은혜의 열매가 맺히지 않는, 그런 “뒤집지 않은 전병”이 되어 있지는 않은가?

철저함이 필요한 하나님의 일들

  • 하나님의 일에 철저합니까?
  • 은혜가 당신 존재의 중심까지 관통했습니까?
  • 모든 능력, 행동, 말, 생각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까?

영과 혼과 몸이 온전히 거룩해지는 것이 당신의 목표이자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거룩함이 완전하지 않을 수는 있어도, 그 작용은 전체적이어야 합니다.

한 곳에서는 거룩한 모습을 보이면서 다른 곳에서는 죄가 다스리고 있어서는 안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당신도 뒤집지 않은 떡이 될 것입니다.

불에 가까운 쪽은 금세 타버립니다

뒤집지 않은 떡은 불에 가까운 쪽이 금세 타버립니다. 종교가 너무 많아서 나쁠 사람은 없지만, 어떤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모습을 보입니다:

편향된 종교적 열심의 위험

  • 자신이 받은 진리의 일부분에 대한 편향된 열심으로 새까맣게 타버린 경우
  • 자신의 취향에 맞는 종교적 행위들을 허영스럽게 과시하여 재가 되어버린 경우

하나님의 은혜는 모든 영역을 관통해야 진짜 은혜입니다.
영혼의 중심, 말과 행동, 관계와 생각까지 골고루 익어야 합니다.
어떤 한쪽은 불타버리고, 다른 쪽은 덜 익은 상태라면, 그건 은혜의 불길에 완전히 잠기지 못한 모습입니다.

주님, 저를 뒤집어 주십시오

만약 이것이 나의 모습이라면, 저를 뒤집어 주십시오!

전체적인 변화를 위한 기도

  • 거룩하지 못한 나의 본성을 당신 사랑의 불로 돌려주십시오
  • 탄 쪽은 조금 식게 하시고, 당신의 하늘 불꽃에서 떨어져 있을 때 나의 연약함과 열기 부족을 깨닫게 하십시오
  • 두 마음을 품은 사람이 되지 않게 하십시오

나는 제대로 익고 있나?

예를 들어 팬케익이나 전을 요리할 때 한쪽만 구우면 먹을 수 없습니다. 새까맣게 타버리겠죠?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에서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집에서는 다른 모습이면 안 됩니다. 직장에서만 성실하고 가정에서는 무책임해도 안 됩니다.

균형잡힌 신앙이 필요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한 부분에만 너무 열심입니다. 예배에는 열심이지만 이웃 사랑은 없거나, 기도는 열심히 하지만 실제 삶에서는 변화가 없습니다. 이것도 뒤집지 않은 떡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이 직접 뒤집어 주셔야 합니다

내가 스스로 균형을 맞출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이 직접 나를 뒤집어 주셔야 합니다. 차가운 부분은 따뜻하게, 너무 뜨거운 부분은 적당하게 만들어 주셔야 합니다.

온전한 변화를 위한 기도

내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역사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공개적인 모습과 사적인 모습이 다르지 않도록, 진실하고 일관된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저는 때때로 뒤집지 않은 떡 같습니다. 어떤 부분은 너무 열심이지만 어떤 부분은 차갑습니다. 저를 직접 뒤집어 주셔서 모든 부분이 골고루 당신의 사랑으로 익게 해 주십시오. 두 마음을 품지 않고, 삶의 모든 영역에서 일관되게 당신을 따르는 사람이 되게 해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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