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스펄전 – 매일 묵상

[6/1] 하나님의 질서 속에 있는 인생

FaithAura 2025. 5. 31. 23:02
반응형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하나님  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이니라 (창세기 1:5)

저녁과-아침의-은혜

묵상내묭

 

창조의 첫날, 하나님은 어둠과 빛을 나누셨습니다. 저녁과 아침, 밤과 낮이 함께 하루가 완성되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시간의 흐름을 넘어, 인생의 본질을 보여주는 하나님의 질서입니다.

 

우리의 삶도 그렇습니다. 밝은 햇살 같은 기쁨의 날이 있는가 하면, 어두운 밤과 같은 고통과 슬픔의 시간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단 한 번도 고난 없는 인생을 약속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들조차도 기쁨과 눈물, 승리와 시련이 엇갈리는 삶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이 변화무쌍한 흐름 속에도 한 가지는 변하지 않습니다. 바로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그 모든 시간을 다스리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주께서는 낮에도, 밤에도 우리와 함께하시며, 각각의 시간에 알맞은 은혜를 공급하십니다.

밤은 두려운 시간일 수 있지만, 하나님은 그 어둠 속에서도 은혜의 이슬을 내리십니다. 슬픔의 밤에 우리는 더 깊이 주님을 찾고, 별처럼 빛나는 약속의 말씀을 다시 붙잡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영혼은 아침에도 저녁에도 주님을 찬양할 수 있어야 합니다. 기쁠 때뿐 아니라 고통의 시간에도,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을 경배할 수 있습니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는 하루하루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신실하신 섭리를 배우고 있는 것입니다.

혹시 지금 당신의 인생이 저녁 같습니까? 어둠과 고요 속에 계신다면 기억하십시오. 저녁 또한 주의 날이며, 아침은 반드시 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이 마치도록 보호하시고 그를 자기 어깨 사이에 있게 하시리로다” 말씀하셨습니다 (신명기 33:12b).

 

묵상 질문

  • 당신의 삶 속 저녁과 같은 시기는 언제였나요?
  • 그 밤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위로는 무엇이었습니까?

믿음의 고백

주님, 인생의 아침과 저녁 모두가 주의 날임을 믿습니다. 어둠 속에서도 은혜를 내리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매 순간 찬양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