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스펄전 – 매일 묵상

[6/26] 거짓 신앙의 무서운 결말 - 이사야 14:10

FaithAura 2025. 6. 24. 22:04
반응형

"너도 우리와 같이 되었느냐?"

그들은 다 네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도 우리 같이 연약하게 되었느냐 너도 우리 같이 되었느냐 하리로다 (이사야 14:10)

나는 지금 진실한 믿음 위에 서 있는가, 아니면 겉모습만 신앙인인가?

벌거벗은 영혼이 하나님 앞에 설 때

믿음을 고백했지만 배교한 자의 운명은 어떨까요? 그의 벌거벗은 영혼이 하나님 앞에 나타날 때를 상상해보십시오. 그가 이런 음성을 어떻게 견딜 수 있을까요?

"저주받은 자들아, 내게서 떠나라. 너는 나를 거부했고, 나도 너를 거부한다. 너는 음녀처럼 행하며 나를 떠났으니, 나도 너를 내 앞에서 영원히 추방하며 긍휼을 베풀지 아니하리라."

마지막 심판 날의 수치

마지막 대심판 날, 수많은 무리들 앞에서 배교자의 가면이 벗겨질 때 그의 수치는 어떠할까요?

불신자들과 종교를 고백한 적이 없는 죄인들조차 불의 침상에서 일어나 그를 가리키며 조롱할 것입니다:

  • "저기 보라!" 한 사람이 말합니다. "그가 지옥에서도 복음을 전할 것인가?"
  • "저기 있다!" 다른 사람이 말합니다. "그는 나의 저주를 책망했지만 자신이 바로 위선자였다!"
  • "아!" 또 다른 사람이 말합니다. "찬송을 부르던 그 신도가 왔구나! 항상 예배에 참석하던 자, 영생을 확신한다고 자랑하던 바로 그 사람이 여기 있다!"

사탄의 고문자들보다 더한 열심

그 날만큼 사탄의 고문자들이 큰 열심을 보일 때는 없을 것입니다. 마귀들이 위선자의 영혼을 지옥으로 끌고 갈 때의 그 광경을 상상해보십시오.

존 번연(John Bunyan)은 이를 "지옥으로 가는 뒷길"에 대한 시적 표현으로 장엄하면서도 무서운 모습으로 묘사했습니다. 일곱 마귀가 아홉 개의 끈으로 그 가련한 자를 묶고, 그가 걸어간다고 고백했던 천국으로 가는 길에서 그를 끌어내어 뒷문을 통해 지옥으로 밀어 넣었다고 했습니다.

경고: 지옥으로 가는 뒷길을 조심하라

신앙을 고백하는 자들이여, 그 뒷길을 조심하십시오!

자기 점검의 필요성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 자니라" (고린도후서 13:5)
  • 자신의 상태를 자세히 살펴보십시오
  • 자신이 정말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 자신을 판단할 때 관대한 판결을 내리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입니다

공정하되 자신에게는 엄격하라

모든 사람에게는 공정하되, 자신에게는 엄격하십시오.

만약 당신이 반석 위에 세우지 않았다면, 그 집이 무너질 때 "...그 무너짐이 심하리라" (마태복음 7:27)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진실한 믿음을 위한 기도

오,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다음을 허락하시기를 원합니다:

  • 진실함 (Sincerity)
  • 항상함 (Constancy)
  • 견고함 (Firmness)

그리하여 아무리 악한 날이라도 곁길로 빠지지 않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참된 신앙의 확신

거짓된 신앙고백의 결말은 참으로 무섭습니다. 하지만 이는 우리로 하여금 더욱 진실한 믿음을 추구하게 하는 경고입니다.

우리의 신앙이 참된 것인지,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한 구원을 얻었는지 날마다 점검해야 합니다. 자기기만에 빠지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아야 합니다.

 

묵상 포인트

  • 나는 지금 진실한 믿음 위에 서 있는가, 아니면 겉모습만 신앙인인가?
  • 교회, 모임, 봉사 속에서 외식의 습관이 내 마음에 자리잡고 있지는 않은가?
  • 지금 회개하고 진정한 믿음으로 나아가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