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 하나님이 행하신 큰일들 - 시편 126:3

감사가 넘치는 신앙생활의 비밀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시편 126:3)

 
여러분의 신앙생활은 어떤 색깔인가요? 어둠에 가려진 회색빛인가요, 아니면 감사로 빛나는 황금빛인가요?

두 가지 다른 신앙의 관점

어둠에 초점을 맞추는 신앙

안타깝게도 일부 그리스티안들은 모든 것의 어두운 면만 바라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들에게 신앙생활에 대한 소감을 물어보면 이런 대답을 듣게 됩니다:

• "끊임없는 갈등과 투쟁의 연속이에요"
• "깊은 고난과 시련뿐이에요"
• "슬픈 역경들만 계속되네요"
• "제 마음의 죄성이 너무 괴로워요"

하지만 정작 하나님의 자비와 도우심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습니다.

건강한 영혼의 감사 고백

반면, 영적으로 건강한 상태에 있는 그리스천은 기쁨으로 나아와 이렇게 말합니다:

"제 자신에 대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무서운 구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제 발을 반석 위에 두시며 제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습니다.
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을 찬송하는 노래를 제 입에 두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저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저는 기쁩니다!

과거를 돌아보는 올바른 방법

고난의 기억을 부인하지 않되...

우리 삶에는 분명히 눈물의 골짜기와 낙심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그런 곳들에 머물러 있지 않고 안전하게 통과했다는 사실을 잊는다면 똑같이 잘못된 것입니다.

슬픔도 찬양의 일부가 됩니다

우리의 슬픔과 아픔이 찬양의 선율을 해치지 못합니다.
찰스 스펄전은 마지막 부분에서 이것을 음악적 비유로 설명했습니다.

• 우리의 고난들은 인생 노래의 베이스 파트역할을 합니다
• 낮고 깊은 음이지만, 전체 하모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듭니다
• "그가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오늘부터 시작하는 감사 생활

1. 관점의 전환

Before (이전): "왜 이런 일이 나에게..." After (이후): "이 일을 통해서도 하나님이 역사하고 계셔"

2. 고백의 변화

Before: 문제와 어려움 중심의 대화 After: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 중심의 간증

3. 기억의 재구성

잊지 말아야 할 것들:

• 하나님이 나를 어디서 끌어내셨는지
• 하나님이 나를 어디로 인도하셨는지
• 하나님이 나에게 무엇을 주셨는지
• 하나님이 나를 위해 어떤 큰 일들을 행하셨는지

건강한 신앙인의 특징들

정직하되 희망적입니다

• 어려움을 부인하지 않으면서도
• 하나님의 선하심을 더 크게 바라봅니다

겸손하되 확신에 찹니다

•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면서도
• 하나님의 능력을 더욱 신뢰합니다

현실적이되 낙관적입니다

• 현재의 도전들을 직시하면서도
• 미래에 대한 소망을 잃지 않습니다

오늘의 다짐

나에게 질문해 보세요

1. 나는 주로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나요?
2. 내 간증의 중심에는 무엇이 있나요?
3. 사람들이 내 신앙 이야기를 들을 때 무엇을 느낄까요?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나는 기쁘도다!"

감사가 흘러넘치는 삶

진정한 그리스천의 삶은 어려움이 없는 삶이 아니라,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는 삶입니다.
당신의 인생 노래에 베이스 파트(고난)가 있다고 해서 전체 선율이 망가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깊은 음들이 있기에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이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워집니다.
 
오늘부터 시작해 보세요. 하나님이 당신을 위해 행하신 큰 일들을 세어보고, 그 은혜에 대해 기쁨으로 간증하는 삶을 말입니다.